아이들과 휴가 가기 좋은 계곡 3곳
아이들과 휴가 가기 좋은 계곡 3곳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3.08.01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성계곡, 백운계곡, 흥정계곡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휴가를 좀 더 시원하고 재미있게 보내고 싶다면 계곡을 찾아가는 건 어떨까? 아이와 나란히 앉아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면 행복함과 여유로움이 밀려올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계곡 3곳을 소개한다.

 

◇ ‘아빠 어디가’ 나온 ‘월성계곡’
 

아이들과 시원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계곡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월성계곡은 너럭바위가 자리 잡고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좋다. ⓒ한국관광공사
아이들과 시원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계곡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월성계곡은 너럭바위가 자리 잡고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좋다. ⓒ한국관광공사


경남 거창군 북상면에 위치한 월성계곡은 MBC 일밤 ‘아빠 어디가’를 통해 유명해진 곳이다. 월성계곡은 덕유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한적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긴다. 거창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물이 맑고 다양한 민물고기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자연의 깨끗함과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다.

 

월성계곡은 중간 중간 깊은 곳이 있긴 하나 대부분 넓은 너럭바위가 자리 잡고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좋다. 너럭바위에 누워 계곡물에 미끄러지듯 내려가며 ‘슬라이딩 놀이’를 하기 그만이다. 계곡 주변 자연휴양림캠핑장에는 방갈로는 물론,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돼 있다.

 

-위치 :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문의·안내 : 거창군 문화관광과 055-940-3420

 

◇ 얼음장처럼 시원한 물, ‘백운계곡’

 

백운계곡은 한여름에도 얼음장처럼 시원한 물로 유명하다. ⓒ경기관광공사
백운계곡은 한여름에도 얼음장처럼 시원한 물로 유명하다. ⓒ경기관광공사

 

한여름에도 얼음장처럼 시원한 물로 유명한 백운계곡. 이곳은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흘러내린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로 계곡만 10km에 이른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에서 찾아가기도 수월한 편이다. 

 

백운계곡은 무릎 깊이의 계곡부터 가슴 깊이의 계곡까지 다양해, 아이, 어른 모두가 물놀이하기 좋다. 또한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연인, 가족 등에게 각광받는다. 연못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모습은 모두의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백운계곡과 광덕고개에 이르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꼽히고 있다.

 
백운계곡에는 선유담을 비롯해 금광폭포, 양봉래굴, 광암정, 선녀탕, 취선대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주변에는 산정호수, 광덕산 등의 관광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주차와 캠핑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마련돼 아이들과 머물기 좋으며, 파라솔,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2433번길 11-14
-문의·안내 : 문화관광과 031-538-2069

 

◇ 주변 명소 체험하기 좋은 ‘흥정계곡’

 

흥정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해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특히 주변에 명소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그만이다. ⓒ한국관광공사
흥정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해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특히 주변에 명소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그만이다.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평창군 흥정리에 위치한 흥정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고 깨끗해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이곳은 길이가 길고 폭이 넓어 물놀이하기 좋은데, 아이, 어른들이 각각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 깊이가 다양하다.

 

무엇보다 흥정계곡의 좋은 점은 주변 명소 체험이다. 맑은 계곡을 배경으로 자리한 허브 전문 식물원인 허브나라, 이효석의 ‘메밀꽃필 무렵’의 배경지인 봉평지역은 물론, 근처 대관령양떼목장을 둘러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관광명소인 만큼 주변에 펜션들이 많아 가족여행으로 떠나기 좋다.

 

-위치 : 강원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문의·안내 : 평창군청 관광경제과 033-330-2399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