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뉴시스 공동취재팀】
"우와! 유모차를 미는 느낌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네!"
유모차를 끌고 마음놓고 이동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벤트코리아(대표 양재현)가 뉴시스(대표 이종승)와 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유모차는 가고 싶다' 연중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아벤트코리아는 아기띠, 카시트, 유모차 등 유아 외출용품을 비롯해 수유이유용품과 유아 화장품, 의류 등을 판매하는 유아용품 전문업체다.
아벤트코리아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유모차는 가고 싶다' 연중캠페인 서포터즈 소망식에 참가해 아벤트코리아의 유모차 브랜드 '깜'과 '라스깔라' 부스를 차리고 서포터즈를 응원했다.
먼저 깜 부스에서는 서포터즈에게 45년 전통 이탈리아의 감성이 묻어난 깜 유모차를 직접 만져보고 운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많은 부모들은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핸들링과 바퀴의 움직임을 살펴보며 유모차의 안정성을 확인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또한 서포터즈 전원에게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은 '부드러운 허브 물티슈'를, 부스를 방문한 일반 참가자 500명에게는 '장난감 물티슈'(250개) 또는 '스푼포크 세트'(260개)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깜 부스는 선물을 받으려는 부모들로 성황을 이뤘다.
바로 옆 라스깔라 부스에서도 라스깔라의 유명한 초경량 유모차 '베르디'를 시연해 보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일줄 몰랐다. 또한 휴대용 유모차에 관한 부모들의 문의도 쉴 새 없이 이어졌다.
많은 부모들의 문의로 라스깔라 부스에서는 휴대용 유모차를 선택하는 방법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강의가 여러차례 진행됐다.
손주에게 필요한 육아용품을 보러 왔다는 김은숙(65) 씨는 "유모차를 직접 밀어보니 참 부드럽게 잘 밀린다"며 "요즘 유모차는 옛날과 다르게 정말 잘 만들어지고 있어 아이들이 부럽다"고 말했다.
김 씨는 "우리나라에는 유모차를 끌고 다닐 수 있는 인프라가 아직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유모차 보행권을 주장하는 이번 캠페인에 힘을 모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퀼리티는 높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아벤트코리아의 다양한 유모차를 부모들에게 소개하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