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산율 전국 최하위 벗어나
부산시, 출산율 전국 최하위 벗어나
  • 강석우 기자
  • 승인 2011.02.24 16:19
  • 댓글 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생아수 8.8%, 합계출산율 10.6% 증가

1997년 시도별 합계 출산율 발표 이래 계속해서 출산율이 최하위에 머물렀던 부산시가 처음으로 꼴찌를 탈출했다.

 

통계청이 지난 2월 23일 발표한 ‘2010년 출생통계 결과(잠정치)’에 따르면 전국의 출생아 수는 46만 9,900명으로 2009년도 44만 4,800명에 비해 5.6%인 2만 5,100명이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은 1.22명으로 전년도 1.15명보다 0.07명 증가했다.

 

부산시의 경우 출생아수 2만 7,300명으로 2009년 2만 5,100명에 비해 8.8%가 증가했고, 합계출산율은 1.04명으로 1.01명에 머무른 서울시를 앞서 15위를 기록했다. 부산시의 2009년 합계출산율은 0.94명이었는데, 10.6%가 증가해 전국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저출산 대책 업무 전담팀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한 것을 비롯해 2010년을 ‘초저출산사회 극복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위해 타시도와 차별화된 획기적인 시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2010년 출생한 둘째 아이에게 취학 전까지 보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셋째 이후 아이 출생의 경우 보육비와 초·중·고의 급식비, 학비, 대학입학시 첫 등록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매년 100억 원씩 출산장려기금 총 1,000억 원을 편성해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5년까지 점진적으로 출산율을 회복해 2030년 전국 평균 수준의 출산율 달성을 목표로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경감 및 출산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6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tenys**** 2011-04-30 22:59:00
부산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시기가 왔네요..
다른 곳도 다들 분발해서 고르게

wo**** 2011-04-23 20:52:00
어머나~
몰랐던 내용이네요~
지금 제가 경북에 살고 있는데 친정이 부산이라
친정

violet_**** 2011-02-28 16:01:00
출산율최하위
서울인줄아랐는데 ㅋ부산이였네요

truelove**** 2011-02-28 04:04:00
ㅋㅋ
고향이 부산인데..

qer**** 2011-02-26 18:24:00
부산..
부산이 출산율 하위권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