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경윤호)은 5월부터 UN post 2015 개발의제에 '아동보호' 관련 의제 채택을 요청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은 아동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촌의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 의 필요성을 느껴 2013년부터 Fre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연맹 소속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지난 2013년부터 동참하고 있다. 국제어린이재단연맹은 총58개국에서 28만 5000명의 서명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서명결과를 UN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국제어린이재단연맹은 오는 9월, UN post 2015 개발의제 결정을 앞두고 캠페인 목적달성을 위한 'Show of hands' 퍼포먼스를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how of hands'는 UN Post 2015 개발의제에 '폭력과 착취로부터 아동보호'가 포함돼야 한다는 바람을 담은 나비모양의 핸드프린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시민, 아동, 각국 유명인사 등 전 세계 나비모양 핸드프린트를 모아 UN에 전시하는 퍼포먼스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난 어린이날,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내 빈곤아동들과 1:1 결연을 맺고 있는 다음카카오 임직원,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거주하고 있는 유일한 초등학생 등이 퍼포먼스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허향진 제주대학교총장 등 제주도내에서 아동보호환경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각계 계층의 인사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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