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공모전 우수작 연령대별로 분류해 교육자료로 활용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복용하는 의약품을 적정하게 사용하는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UCC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31편의 우수 UCC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및 전체’ 등으로 정보수요자 연령대에 맞춰 우수 UCC를 분류, 편집해 DVD로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한 자료는 보건소 등 공공기관, 복지관, 노인정, 청소년수련원 및 어린이집에 우선 배포하고 IPTV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청각 방영하거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상은 인제대학교 약학대학생 4명이 공동제작한 ‘편지 왔습니다-약과 함께 지키는 어르신 건강’이 선정됐다. 예쁜 손녀딸이 할머니에게 편지를 쓰면서 당부하는 방식으로 재미와 더불어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해 쉽게 전달한다.
최우수상은 '함께하는 올바른 의약품 생활'과 '노인 의약품 안전사용'이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형태로 만들어져 이해하기 쉽다.
우수상은 회사원, 영상제작 관련학과 대학생, 약대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8팀이 만든 UCC가 선정됐다. 이 영상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았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의약품 올바른 사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정확히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의 역량을 강화할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