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급증···'임신부·영유아 외출 삼가야'
미세먼지 급증···'임신부·영유아 외출 삼가야'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3.12.03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 "저녁부터 미세먼지 더 강해져···실외활동 자제"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가 급증하고 있어 임산부, 영유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은 국립과학연구원이 트위터에 공개한 실시간 대기정보. ⓒ국립과학연구원 트위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급증하고 있어 임산부, 영유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은 국립과학연구원이 트위터에 공개한 실시간 대기정보. ⓒ국립과학연구원 트위터

 

3일 중국발 미세먼지가 급증하고 있어 임신부, 영유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과 국립과학연구원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먼지농도는 95㎍/㎥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총 6 등급으로 분류된다. 30㎍/㎥ 이하는 좋음, 31~80㎍/㎥는 보통, 81~120㎍/㎥는 약간 나쁨, 121~200㎍/㎥는 나쁨, 201~300㎍/㎥는 매우 나쁨, 301㎍/㎥ 이상은 위험 등급이다. 황사 시 먼지농도는 150㎍/㎥ 이상이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이날 중부 지역 전체로 확대돼 먼지 농도가 평상시보다 3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지름 10㎛ 이하의 작은 먼지로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다. 호흡을 통해 들이마신 미세먼지는 폐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속 깊이 들어와 후두염, 기관지염, 감기, 천식, 등은 물론, 심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질환까지 유발한다.

 

특히 임신부가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가 성장하지 않고, 아이의 지능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수도권 대기 상황이 좋지 않다. 일부지역은 나쁨(151~250㎍/㎥)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저녁부터 미세먼지가 더 강해지니 퇴근길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