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볼만한 어린이 뮤지컬 5선
아이들과 가볼만한 어린이 뮤지컬 5선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3.12.1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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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아이들과 뮤지컬 나들이 떠나보세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아이에게 오락적 재미는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 어디 없을까 고심하고 있다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감성과 지성, 인성까지 높여주는 어린이 뮤지컬에 눈을 돌려보자.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을 모아봤다.

 

◇ 엄마는 안 가르쳐줘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가르쳐줘'가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구로구 구로5동 프라임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파파프로덕션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가르쳐줘'가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구로구 구로5동 프라임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파파프로덕션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가르쳐줘'가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구로구 구로5동 프라임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엄마는 안가르쳐줘'는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몸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게 한 교육 뮤지컬이다.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궁금해하는 주인공 민주와 친구들이 극중 출연하는 캐릭터 '정자'와 함께 아빠, 엄마의 몸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다.

 

공연은 흥겨운 춤과 노래가 가득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기발한 소품과 의상 등 풍부한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인다.

 

공연 일정은 프라임아트홀 홈페이지(cafe.naver.com/primearthal)를 참조하면 된다.

 

◇ 노래하는 열두 동물 이야기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라트어린이극장에서는 영어를 놀이처럼 배우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노래하는 열두 동물 이야기'가 진행된다. ⓒ튼튼영어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라트어린이극장에서는 영어를 놀이처럼 배우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노래하는 열두 동물 이야기'가 진행된다. ⓒ튼튼영어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라트어린이극장에서는 영어를 놀이처럼 배우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노래하는 열두 동물 이야기'가 진행된다.

 

'노래하는 열두 동물 이야기'는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총 누적 관객 13만 여명을 기록한 어린이 영어 뮤지컬계의 베스트셀러다.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배우와 함께 호흡하며 신나게 춤추고 노래 부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상이 자신의 것이라고 우기는 심술쟁이 용이 다른 열한 마리 동물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웅장하고 신비로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어린이 관객들은 용이 겪는 감정 변화에 금세 몰입하며 빠져들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라트어린이극장 홈페이지(www.lattct.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2-560-0999)로 문의할 수 있다.

 

◇ 톡!톡! 튀는 보니하니 쇼!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키즈쇼 '톡!톡! 튀는 보니하니 쇼!'가 펼쳐진다. ⓒEBS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키즈쇼 '톡!톡! 튀는 보니하니 쇼!'가 펼쳐진다. ⓒEBS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키즈쇼 '톡!톡! 튀는 보니하니 쇼!'가 펼쳐진다.

 

'톡!톡! 튀는 보니하니 쇼!'는 한국교육공영방송 EBS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방송 10주년을 맞아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뮤지컬에는 어린이들의 인기스타 보니와 하니를 비롯해 먹니, 당당맨, 미스터뱅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총 출동한다.

 

특히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어린이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최초의 '라이브 쇼'라는 형식이 눈길을 끈다. 화려한 춤과 신나는 노래, 토크가 어우러진 라이브 쇼의 흐름 곳곳에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오디션'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과 그들 사이의 우정, 악당에 맞서는 용기 등 집중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하쿠나마타타 전화(02-3144-0801)로 문의하면 된다.

 

◇ 로보카 폴리-별자리캠핑 대소동

 

서울 서초구 양재2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내년 1월 26일까지 우정과 사랑을 그린 어린이 뮤지컬 '로보카 폴리-별자리캠핑 대소동'이 선보여진다. ⓒPMC
서울 서초구 양재2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내년 1월 26일까지 우정과 사랑을 그린 어린이 뮤지컬 '로보카 폴리-별자리캠핑 대소동'이 선보여진다. ⓒPMC

 

서울 서초구 양재2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내년 1월 26일까지 우정과 사랑을 그린 어린이 뮤지컬 '로보카 폴리-별자리캠핑 대소동'이 선보여진다.

 

국내 어린이 공연 브랜드 PMC KIDS의 애니 뮤지컬 '로보카 폴리'는 폭력이 등장하지 않는 착한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부모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전국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이번 겨울 앙코르 뮤지컬 '로보카 폴리-별자리캠핑 대소동'은 삭막한 도시를 떠나 폴리의 가족이 별이 가득한 캠핑장으로 향하는 자연친화적인 내용을 담았다. 또한 남매간의 우애, 친구와의 우정, 부모의 사랑, 이웃 간의 따뜻한 정 등을 그려 아이들에게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업그레이드 된 영상 효과와 무대기술로 실감나는 밤하늘을 재연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temfhall.co.kr)를 참조하거나 피엠씨프러덕션 전화(02-738-8289)로 문의하면 된다.

 

◇ 가족 뮤지컬 보물섬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예림당아트홀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험 소설 '보물섬'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보물섬'이 펼쳐진다. ⓒPMC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예림당아트홀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험 소설 '보물섬'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보물섬'이 펼쳐진다. ⓒPMC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예림당아트홀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험 소설 '보물섬'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보물섬'이 펼쳐진다. 

 

'가족 뮤지컬 보물섬'은 바닷가 시골 마을에서 살던 짐 호킨스가 가장 친한 친구 루비, 얼렁뚱땅 겁쟁이 박사와 함께 '히스피니올라' 호에 탑승해 보물섬으로 모험을 떠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은 스펙터클한 줄거리에 뛰어난 캐릭터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더해져 어린이와 부모가 모두 흥미로워할 만한 무대로 꾸며진다.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하고 화려한 연출 기법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만의로만 존재했던 모험의 세계가 눈 앞에 실감나게 펼쳐지니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예림아트홀 홈페이지(www.dycenter.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2-559-5114)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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