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유치원 취학수요조사'결과 발표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공립유치원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한 달 간 실시한 ‘유치원 취학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치원 취학 연령인 만3세~만5세 모든 연령대에서 공립유치원의 수요가 가장 높았다고 10일 밝혔다.
연도별 수요 결과에서도 공립유치원의 수요는 해마다 증가 추세로 조사됐다.
이번 수요조사는 대전에 거주하는 만0세~만4세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이뤄졌다. 설문 내용은 ▲공·사립 유치원, 어린이집 등 취학 여부 ▲연령별, 연도별 희망하는 유아교육기관 유형 등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취학수요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지역교육지원청별로 유아수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이는 향후 유아교육 서비스의 균형적 제공과 학부모 만족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 취학수요조사는 개정된 유아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지난해 처음 이뤄졌으며 매 3년마다 실시하고 그 결과를 유아수용계획 수립 시 반영하게 되어 있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