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사진전 열려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오는 2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영등포점에서 ‘수요일 저녁풍경 천만가지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지난해 12월 일·가정 양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정시퇴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사랑의 날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추진한 사진공모전에서 선정된 50여 점이 전시된다.
‘일·가정양립 캠페인’은 일과 가정의 행복한 균형을 위해 일주일에 하루만큼은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가족친화문화 조성 캠페인이다.
여성가족부는 롯데백화점(대표 신헌)과 민관 협력을 통해 대상작인 김문희 씨의 ‘보기만 해도 배부른 아빠’를 비롯한 수상작 21점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0층 갤러리 입구에서 전시한다.
대상을 수상한 김문희 씨는 “퇴근 후 배고프다던 남편이 이제는 딸의 울음소리에 분유를 타 먹이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여 사진으로 담았다”고 사진을 설명했다.
이기순 여성가족부대변인은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사진공모전 수상작으로 2014년도 달력을 제작해 관련 기관과 여러 기업에 나눠주기도 했다”며 “이번 사진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가족의 의미를 새기고 일주일에 수요일 하루 만큼은 정시 퇴근해 모든 가족들이 아빠와 엄마를 되찾을 수 있도록 개인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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