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사업비 10억 원 증액
울산시가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29일 오후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아이돌보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2011년도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야근, 출장 등 때문에 아이돌봄이 필요한 경우,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울산시는 올해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에 지난해 9억 8,200만 원보다 10억 원 증액한 총 20억 3,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6만 건의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직장맘을 위한 ‘영아 종일제 돌봄 서비스’ 지원대상은 지난해 가구 소득하위 50%에서 70%까지 확대한다.
또 취업모나 한부모, 조손가정, 다자녀 가정 등은 우선하여 지원하고, 비취업모 가정 등은 양육자의 질병 또는 취업 준비 등의 사유를 고려한 후 일시적 또는 긴급하할 때 지원할 방침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아이돌보미지원사업센터 홈페이지(www.idolbom.or.kr)를 참조하거나 울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052-275-12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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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좋은 소식이네요. 워킹맘들에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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