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유한킴벌리는 최근 아기 물티슈 유해성분 함유 논란과 관련해 "유한킴벌리 아기물티슈는 화장품 수준의 엄격한 생산공정과 품질관리로 안전하며, 가습기 살균제 성분과 무관하다"고 공식 입장서를 6일 발표했다.
유한킴벌리는 "유한킴벌리 아기물티슈는 논란이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CMIT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 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 PHMG, PGH)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이미 국내는 물론 일본, EU 등의 화장품 기준을 적용해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서야 국내에선 아기물티슈의 화장품 분류 및 안전기준 강화가 논의되는 상황이지만, 선진 시장에선 아기물티슈를 화장품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며 "유한킴벌리는 일찍이 국내 물티슈 안전기준은 물론, 아기물티슈를 보다 엄격한 아기화장품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일본, EU 등 주요 국가의 아기물티슈 안전기준까지 부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한킴벌리가 지난해 535억원을 투자해 운영중인 최신 코폼 물티슈 제조시설은 ‘국제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ISO 22716인증을 받았으며, 고품질의 코폼원단을 적용한 하기스 아기 물티슈는 차별화된 품질로 뉴질랜드, 호주,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까지 인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한킴벌리는 "앞으로도 일반 물티슈와 차별화되는 아기물티슈 제품 공급과 화장품 기준의 엄격한 품질, 안전기준을 적용하는 노력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