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한국보육진흥원이 어린이집에서 평가인증을 제대로 받아 보육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평가인증 컨설턴트’의 전문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원장 이재인)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14년 어린이집 평가인증 컨설턴트 강사진 양성교육'에 참가한 유관계자 164명에게 평가인증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평가인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 효과적으로 평가인증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어린이집 평가인증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재 평가인증 컨설턴트는 평가인증을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규모와 유형에 따라 평가인증지표 안내와 자체점검, 컨설팅 등 현장지원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개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차명숙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국 인증총괄팀장이 '2014년 어린이집 평가인증 운영체계'에 대해 안내했고, 최명희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어린이집 평가인증 컨설팅의 이해를 돕고 컨설턴트로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이연준 평가인증국 평가심의1팀 팀장과 김윤아 평가심의 2팀 팀장은 각각 어린이집 평가인증 지표교육을 두 차례에 나눠 교육했다. 각 교육에는 보육과정, 보육환경에 따른 평가인증 방법과 상호작용·교수법 등이 담겼다.
아울러 보호자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시보육이 필요한 경우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6~36개월 아동을 위한 일시보육 시범사업의 올해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 주요 시책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평가인증 컨설팅 담당자는 "평가인증제도를 수행하는 한국보육진흥원의 실무자들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아 현장에서 평가인증 컨설팅을 하는데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현장에서 보다 정확한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평가인증 컨설팅 교육을 강화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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