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성폭력 제로화’ 위해 10대 과제 추진
동작구, ‘성폭력 제로화’ 위해 10대 과제 추진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3.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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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번째 금요일 ‘여성 안심의 날’ 지정 운영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동작구가 ‘성폭력 없는 동작만들기’를 위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구축과 민관합동 ‘성폭력 zero, 안심 Start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폭력 지역연대 활동 사진. ⓒ동작구
동작구가 ‘성폭력 없는 동작만들기’를 위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구축과 민관합동 ‘성폭력 zero, 안심 Start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폭력 지역연대 활동 사진. ⓒ동작구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성폭력 없는 동작만들기’를 위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구축과 민관합동 ‘성폭력 zero, 안심 Start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각동 관할 지구대와 협의해 지역별 실정에 맞게 활동지역을 선정해 등·하교 시간대 및 야간에 예방순찰활동을 실시하면서 성폭력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지난 2012년 각 동주민센터별로 결성한 성폭력예방 동 지역연대를 계속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동별 활동내용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사례발표회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를 책자 형식으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7월 첫 번째 금요일을 ‘동작구 여성 안심의 날’로 정하고 성폭력 발생 빈도가 높은 여름철 초반에 지정, 경각심을 높였다. 이날 구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성폭력 예방 활동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는 특히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관 주도에서 민간 위원들의 자발적 운영 체계로 전환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복안이다. 지역연대는 총 21명이 참여하게 된다.

 

또 올해부터는 구청 지하1층에 U-동작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성폭력을 사전예방하고 있으며 관내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24시간 사건사고와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천주교 성폭력 상담소를 비롯한 보라매병원, 동작경찰서, 보라매 원스톱 지원센터가 연합해 여성폭력·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학교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전지도를 2013년도 10개에 이어 올해는 11개를 제작, 학교 및 관련기관에 배부하고 순찰활동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내 공원 10개소에 자가정보통신망을 확장하는 등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과 ▲청소년 성교육 및 유해업소 지도점검 ▲성폭력 예방활동 주민자조조직 활성화지원 ▲주민·공무원 교육을 통한 예방의식 고취 ▲성폭력 예방홍보강화 등 성폭력 예방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시 여성가족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여성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동작구 관계자는 “성폭력 예방 10대 과제를 적극 추진해 올해 성폭력이 없는 동작구를 만들겠다”면서 “민간부문과 협력하여 범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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