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의원, 워킹맘 고충 해결 순회 강연
신의진 의원, 워킹맘 고충 해결 순회 강연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4.0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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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서울과 수원, 부산, 부천서 4회 진행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워킹맘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4월 전국 순회강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인의동에 위치한 종로플레이스 지하에서 1차 강연이 진행되고, ▲2차 7일 오전 10시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 2층 광교홀 ▲3차 11일 오전 10시30분 부산 국제신문사 4층 대강당 ▲4차 14일 오전 10시30분 부천 플레이도시 3층 문봉교실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육아휴직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워킹맘으로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출산 휴가와 육아휴직을 쓰면서 항상 고민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나라 워킹맘의 현실. 또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일 때문에 제대로 돌봐주지 못한 죄책감에 항상 마음을 졸이며 상처받고 결국엔 자신의 일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을 다니지 않은 기혼 여성 406만 3000명 가운에 195만 5000명이 결혼·임신·육아·자녀교육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즉 2명 중 1명은 결혼과 육아 때문에 자신의 직장을 포기한 것.

 

신의진 의원은 “한 가정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사회에서는 의사로서 일과 양육을 병행하며 살아온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일과 가정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워킹맘들에게 아이도 잘 키우고 일도 잘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 이번 전국 순회강연을 개최하게 됐다”고 강연 배경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8일 신의진 의원은 우리나라의 워킹맘들이 일과 가정 사이에서 당당하고 자신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것’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것’을 통해 밝힌 시댁, 직장에서 상처받지 않고 부드럽게 관계를 이어가는 법, 아이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불안과 나쁜 감정을 조절하는 법, 해야 할 일이 많거나 혹은 너무 지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 상황을 돌파하는 법 등 신의진 의원이 직접 시도해 보았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법과 따끔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할 예정이다.

 

또 워킹맘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육아 원칙과 도우미 구하는 법, 퇴근 후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법 등 유용하게 쓰일 팁도 수록해 엄마들이 행복하게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방법도 강연할 예정이다.

 

신의진 의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금 그 누구보다 힘들고 고단한 하루를 보내며 과연 일과 육아 둘 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하며 불안해하는 대한민국의 일하는 엄마들에게 행복하고 당당하게 일하는 동시에 아이도 잘 키울 수 있다는 따뜻한 희망과 굳건한 확신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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