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최근 유대인 교육법에 관심을 갖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유대인의 경제교육에 대한 책이 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사의 신간 ‘유대인 하브루타 경제교육(지은이 전성수, 양동일)’은 ‘꼬마 버핏은 어떻게 경제를 공부했을까?’란 부제에서도 나타나듯 유대인들의 경제교육의 비밀은 어릴적부터 시작됨을 알리고 있다.
이 책은 ‘경제교육’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교육이 아님을 강조한다. 아이를 책임 있는 인간으로 만드는 필수 과정이란 것.
유대인들은 돈을 쓰는 법에서부터 저축하는 법, 기부를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법까지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힌다. 이것이 바로 ‘하브루타’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 학습법이다.
유대인들이 경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세계적인 부자가 많은 것은 조기 경제교육 덕분이며 이것이 바로 성공하는 유대인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된 것.
‘유대인 하브루타 경제교육’은 그러한 유대인들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실제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체험한 이야기가 옆에서 들리듯 생생하게 전한다.
또 성공한 유대인들이 어린 시절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그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졌는지 등을 사례와 함께 설명함으로써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저자는 하브루타 경제교육이 우리에게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증명한다.
한편, 저자 전성수 씨는 부천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하브루타교육협회장, 하루타교육연구소장, 한국마음치료연구소 자문위원, 한국청소년연맹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또 양동일 씨는 현재 하브루타교육협회 사무총장, 광명하브루타교육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사 ‘유대인 하브루타 경제교육’은 정가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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