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홈스쿨링은 부모와 아이의 신체적, 정서적 교감을 통해 아이의 숨은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고, 교육비 부담도 덜 수 있어 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막상 홈스쿨링을 시작하려고 하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을 터. 이럴 땐 홈스쿨링를 돕는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보자. 저렴한 가격으로 풍부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높은 학습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깨비키즈

 

 

'깨비키즈'는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힘들어 할 수 있는 공부를 신나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한글 ▲수학 ▲영어 ▲과학 ▲한자는 기본이고 ▲창의 ▲월드 ▲보물 등 색다른 주제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과목의 학습 내용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고, 애니메이션은 성우들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와 화려한 색감의 영상이 어우러져 아이들의 눈과 귀를 자극한다. 집중을 오래 하지 못하는 영유아의 특성을 반영해 동화 한 편당 재생 시간은 비교적 짧은 편.

 

영상과 함께 보며 공부할 수 있는 프린트학습지도 매월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최근 일본어 동요까지 제작돼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공룡 키우기, 집 꾸미기, 미로 찾기, 도미노 등 흥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잡는 플래시 게임도 가득해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깨비키즈' 앱을 통해서도 한글, 수학, 영어, 동요, 동화 등 800여 편의 방대한 자료를 볼 수 있다. 

 

깨비키즈 관계자는 "깨비키즈는 아이들이 멀티미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가 높아져 부모들의 반응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 시멘토

 

 

시멘토는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 수준에 이르기까지 누리과정 및 초등수학과정을 분석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프린트 학습지다. 
 
한글, 수학부터 영어, 한자 등 다양한 과목이 수준별로 세분화 돼 있어 아이들은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복습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으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감각 기르기, 스토리텔링, NIE수업, 색칠하기, 종이접기, 심지어 올림피아드 및 각종 시험 대비를 위한 학습 내용까지 가득하다.  
 
특히 시멘토는 부모님이나 학습지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월 165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어떤 학습방법이나 경쟁업체들과 비교해도 매우 매력적.

 

아울러 일반적인 학습지와 달리 아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부모가 직접 수준을 파악하고 제시한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홈스쿨링이 가능하다. 학습지에서 제공하는 대로 진도를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수준을 높이거나 더 쉬운 콘텐츠를 복습할 수 있다는 것.

 

시멘토 관계자는 "자기주도 학습을 유도하는 효율적인 프린트학습지 시멘토는 학부모들에게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방과 후 돌봄 교실 등에서도 널리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 와글바글

 

 

'와글바글'은 영유아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다니지 않아도 국가수준의 공통 교육과정을 가정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수업활동을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다.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유아교육기관에서 교사가 매일 수업에 활용하는 키드키즈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며, 영유아 발달단계에 필요한 인지적 학습법, 놀이법, 육아법 등을 제공한다. 또한 영유아기에 꼭 필요한 애착 및 심미적 태도, 자존감 형성에 필요한 내용까지 포함돼 있다. 

 

콘텐츠는 ▲매일매일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홈스쿨' ▲국내 최대 동요음원으로 감상은 물론 동요를 내려 받고 가사 인쇄를 할 수 있는 '도레미동요'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멀티미디어 영상자료 '와글바글 TV' ▲영어, 한글, 수학, 미술부터 명화, 음악, 동화, 종이접기 등의 학습지를 가정에서 출력할 수 있는 '프린트 학습지' ▲부모가 직접 자녀의 발달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학습계획표를 만드는 '학습지원센터' ▲유용한 교육정보와 육아정보를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홈스쿨'은 2세부터 7세까지 연령에 따라 매일매일 하루 2시간씩 엄마와 학습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이 업데이트 돼 체계적 학습이 가능하다. 

 

키드키즈 관계자는 "와글바글은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과정에 준한 내용으로, 교육기관에 보내지 않고 직접 홈스쿨링을 하고 싶은 부모와 영유아, 또 교육기관 학습과 연계해 예습·복습을 하고 싶은 부모와 영유아에게도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애랑애랑

 

 

'애랑애랑 홈스쿨 놀이'는 아기 놀이에 필요한 준비물과 엄마표 놀이를 진행할 수 있는 안내 교재가 함께 담긴 패키지로,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이 집으로 배송된다.  

 

박스는 총 4차 과정으로 1, 3차에는 아기와 함께 결과물을 만들고, 2, 4차시에는 만든 결과물을 이용해 아기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쉬운 활동으로 짜여졌다.

 

모든 프로그램은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보통 20개월에서 24개월의 아기의 발달에 놀이 수준을 맞추고 있다. 쉬운 활동을 통해 아기에게 자신감을 주는 것은 물론, 책에 담긴 '신체놀이 활용법'으로 아기 수준에 맞는 놀이를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

 

가을에는 잠자리를 만들어 구름 위 하늘로 날려보내고, 겨울에는 산타가 돼 가족과 선물을 나누고, 봄에는 아기와 꽃밭을 만들며 다양한 색 놀이를 하는 등 계절과 연관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애랑애랑 관계자는 "아기에게 필요한 것은 선생님이 아니라 사랑을 주는 엄마, 아빠"라며 "이 시기의 아가들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그 경험을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  리틀팍스

 

 

리틀팍스는 자기 주도적 영어학습을 돕는 온라인 기반 영어학습 사이트로 애니메이션 동화를 활용한 영어 교육을 지향한다.

 

리틀팍스는 지난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발표한 '획기적 영어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종합대책'으로 추천된 바 있기도 하다.

 

현재 영어동화 총 2856편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를 시작하는 1단계부터 고등학생 수준의 9단계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수준별 홈스쿨링이 가능하다.

 

또한 역사, 인물, 과학, 문화, 시사 등 폭넓은 주제와 재밌는 이야기로 구성된 양질의 콘텐츠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속적으로 제공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학 흥미를 잃지 않도록 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주제의 애니메이션 동화뿐만 아니라 친숙한 동요, 학습 게임, 단어장 등으로 학습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흥미를 유지할 수 있어 학습효과 역시 뛰어나다.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아울러 배지 제도, 명예의 정당 등을 통해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이뤄지므로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

 

리틀팍스 관계자는 "재밌게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을 제공하고 있어 14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일반 오프라인 영어 학원보다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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