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구조사, 7곳은 끝까지 가봐야
지방선거 출구조사, 7곳은 끝까지 가봐야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4.06.04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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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곳 중 새누리당 5곳, 새정치민주 5곳 우세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4일 치러진 제6차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전국 광역단체 17곳 중 새누리당 5곳, 새정치민주연합 5곳이 각각 우세했다. 그러나 경기, 인천, 부산, 대전, 충북, 충남, 강원 등 7곳은 경합지역으로 마지막까지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이후 KBS, MBC, SBS 지상파 3사가 공동 발표한 출구조사 집계 결과, 새누리당은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제주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 광주, 세종, 전북, 전남 지역에서 우세한 결과를 얻었다.

 

새누리당은 경북 77.1%, 울산 64.6%, 제주 61.2%, 경남 59.8%, 대구 55.6%,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남 78.1%, 전북 73.3%, 광주 59.2%, 세종 56.1%, 서울 54.5%로 확실시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지역인 서울시장에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54.5%)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44.7%)를 9.8%P 차이로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광주시장은 전략공천을 받은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59.2%)가 강운태 무소속 후보(31.6%)를 거뜬히 이기며 압승이 예상됐다.

 

반면 7곳 지역은 개표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경합의 상황이 연출됐다.

 

인천은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가 49.4%,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9.1%로 단 0.3%P 차이로 경합을 벌이며 박빙이 예상됐다. 대전도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이 49.8%, 박성효 새누리당 후보가 48.2%로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경기는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51%로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를 2%P로 앞서며 경합을 벌였으며, 강원은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50.6%,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가 48.2%로 차이를 보였다.

 

이외 부산은 서병수 새누리당(51.8%) 후보와 오거돈 무소속(48.2%) 후보의 접전이 예상됐다.

 

충청도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좀 더 앞서는 것으로 예상됐다. 충북 이시종(50.3%), 충남 안희정(49.8%)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각각 윤진식(48.2%), 정진석(48.1%)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며 경합을 벌이는 양상이다.

 

‘친딸 폭로글’ 논란 등으로 선거 막판 큰 관심을 일으켰던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조희연 후보가 40.9%로 예상을 깨고 선두를 달릴 것으로 나타났다. 문용린 후보는 30.8%로 2위, 고승덕 후보는 21.9%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출구 조사는 전국 650여개 투표소에서 약 16만 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종 선거 결과는 밤 11시가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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