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31일 ‘소아고도비만’ 강좌 개최
한림대성심병원, 31일 ‘소아고도비만’ 강좌 개최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7.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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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0세~15세 대상…운동처방 및 영양상담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경기도 평촌동 소재, 병원장 정기석) 가정의학과 비만클리닉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본관4층 한마음홀에서 ‘몸짱·건강짱 운동교실’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몸짱·건강짱 운동교실은 지난달부터 실시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만 10세~15세) 학생 중 고도비만(체질량지수(BMI) 30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고도비만 체중조절 프로그램-내 몸 가꾸기 운동처방과 영양상담 일환으로 마련했다.

 

내 몸 가꾸기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경희대학교 체육학석사 상계백병원 최선호 운동처방사의 ‘내게 맞는 운동 고르기’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갖는다.

 

2014년 대한라인댄스협회(국가대표선발) 어드밴스부분 챔피언인 손수경 강사와 함께 라인댄스를 배우며 그간 비만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식사 일기를 가장 잘 쓴 친구에게 격려와 축하를 전하는 시상을 하고 전문 영양사의 1대1 맞춤 영양상담도 함께한다.

 

뿐만 아니라 평소 학기 중이라 참여하지 못했다면 방학을 맞아 이번 ‘몸짱·건강짱 운동교실’ 참여와 함께 다음달에 실시하는 ‘고도비만 체중조절 프로그램’ 전 차수에 참가할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만 10세 ~ 15세) 학생 중 고도비만(체질량지수(BMI) 30 이상) 대상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

 

몸짱·건강짱 운동교실 실무를 맡은 오혜영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비만클리닉 교수는 “여름방학을 맞은 많은 아이들이 ‘몸짱·건강짱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치료에 흥미를 느끼고, 8월에 새로 시작하는 고도비만 체중조절 프로그램 전 차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소아비만은 정상체중 어린이보다 육체적, 사회적, 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확한 원인 및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병원에 방문하는 것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비만 소아청소년에게는 혈액검사, 혈압, 체성분검사 등을 통해 건강 위험요소와 합병증 평가를 실시하고, 전문영양사가 영양평가를 통한 맞춤영양처방을 제공한다.

 

이를 종합해 비만치료 전문 교수가 체중조절을 위한 전반적인 계획과 상담을 진행한다. 소아청소년의 비만에 대한 진단부터 영양상담 및 운동 상담까지 1:1 맞춤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것을 고려, 비만전문교수, 영양사와의 이메일 상담이 상시 가능하다. 

 

연구책임자인 박경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는 질병이 아니므로, 아이들에게 비만치료에 대한 동기부여와 생활습관 개선과 행동교정에 대한 기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고도비만의 경우,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 전문가에 의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혜택이 소외된 저소득층 소아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본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연구과제인 ‘소아·청소년비만 코호트 사업’의 일부로, 본인과 학부모가 동의한 경우만 참여에 가능하다. 선착순 60명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문의: 한림대학교성심병원(031-380-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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