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은 아기를 키우는 엄마, 아빠들이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뉴시스와 베이비뉴스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유모차는 가고 싶다’ 연중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모차는 가고 싶다’ 연중캠페인은 유모차 이용자들이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없는 보행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2기 소망식에서는 유모차와 함께 서포터즈 3000여명의 가족 등 서울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즐거운 유모차 세상을 만드는 다채로운 놀거리, 볼거리가 마련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들을 위한 ‘후(後)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후(後) 캠페인’은 베이비박스 존재의 찬반 논란을 떠나 버려진 아기들의 버려진 후(後)를 생각하고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현장에서 내 자녀가 나눔을 베풀 줄 아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자녀의 이름으로 버려진 아기들을 후원’하는 캠페인을 벌이며, 희망메시지 쓰기, 뽑기 이벤트와 같은 재미있는 참여 이벤트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은 유모차 이용자들, 즉 어린 자녀를 둔 부모와 그 자녀를 위한 캠페인임과 동시에 이를 통한 복지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저출산 문제해결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캠페인이다. 자녀를 둔 부모, 아동정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모여드는 이러한 현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들을 위한 ‘후(後)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내 자녀의 행복과 안전도 중요하지만 다른 아기들, 특히 부모가 없어 우리 사회가 다 함께 관심을 가지고 돌봐야 할 아기들을 마음으로 품을 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시스와 베이비뉴스는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제2기 서포터즈 소망식에 동참할 기업과 단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본 캠페인을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홈페이지(http://safe.ibabynews.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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