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오는 3일 대전 유성프파피아에서 지방자치단체 아동안전 담당자 및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례발표 및 지침 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란 재개발철거지역, 성범죄자 거주지, CCTV 설치지역, 배움터 지킴이 집, 상담소 등 아동안전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에 대해 종합적으로 위치정보 등을 집적해 지도상에 표기해놓은 안전지도를 일컫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3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17일까지 권역별로 실시될 예정으로 그동안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모범 운영지역에서 제작한 아동안전지도에 대해 제작 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과 아동안전지도 제작 표준 지침안에 대해 설명한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여성가족부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아동 성폭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폭력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것.
이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이 직접 참여해 지도안을 작성한 후에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지도를 제작함으로써 교육 효과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완성된 지도는 현재 구축 중에 있는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홈페이지(가칭)에 게재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 안전 환경 조성에 활용한다.
여성가족부 측은 “지역별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아동 안전관련 인프라를 균형적으로 배치하고 아동보호 취약지역 등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성폭력피해 위험 환경요인을 사전 제거해 폭력으로부터 아동여성을 보호하고 예방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조진우 권익증진국장은 “성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역별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잠깐 반짝. 이슈거리만 만드시지 마시구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