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신화준 기자】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이원재)와 유아 안전 IT 용품 제조사인 리니어블㈜는 미아방지 제품 개발과 보급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아가방앤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리니어블㈜은 최근 블루투스 4.0 '비콘(근거리 위치 인식 기술을 적용시킨 무선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아방지용 스마트 밴드 '리니어블'을 개발한 회사다.
리니어블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밴드에 삽입된 비콘의 위치 정보를 감지,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제품이다.
아이가 시야에서 사라졌을 때 주변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에게 도움을 요청, 함께 아이를 찾을 수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아가방앤컴퍼니는 자사의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리니어블 제품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 제품 상용화가 완료되는 오는 5월부터 전국 약 700개 이상의 아가방앤컴퍼니 매장에서 리니어블을 5000원에 판매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향후 양사는 국내 및 해외에서 미아방지 유아용품을 공동으로 선보이며 관련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가방앤컴퍼니 이원재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국내 유아업계 대표 기업으로써 이번 리니어블과의 협약을 통해 매년 증가하는 미아발생 예방에 앞장서게 됐다"며 "양사가 적극 협력해 아이와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니어블 문석민 대표는 "연간 수만명 이상 발생하는 미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유아용품 기업인 아가방앤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며 "미아방지라는 보편적 가치 추구를 위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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