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청, 내달부터 월요일도 개장
서울 시민청, 내달부터 월요일도 개장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5.03.1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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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관제’ 폐지하고 상시운영 돌입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시민청내 서울책방.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시민청내 서울책방.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시민청의 월요일 휴관제를 폐지, 1년 중 3일(1월 1일, 추석·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청은 2013년 1월 개관한 이래 지난 2년간 총 320여만 명, 하루 평균 5063명의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 만족도는 94.2%에 이른다.

 

월요일 휴관제가 폐지되면 연간 휴관일은 기존 53일에서 3일로 대폭 줄어든다. 시는 월요일에도 시민청에 방문하고 싶다는 시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시청역, 을지로입구역과 연결된 통로로 시청에 들어오는 방문객을 위해 월요일에도 개장하기로 했다.

 

시는 월요일 퇴근시간 전후로 1호선 시청역 4번 출구와 시민청 입구 사이 분수공원에서 ‘활력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월요일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월요일 개방 사실을 홍보한다.

 

오는 8월에는 ‘제2시민청’이 문을 연다. 시는 이를 시작으로 소통·문화라는 시민청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지역별로 특색 있게 운영되는 ‘지역시민청’을 권역별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제2시민청은 서울산업진흥원 본사가 상암동으로 이전해 공실로 남아 있는 강남구 SBA 컨벤션센터 건물 1~2층(연면적 3220㎡)을 활용, ‘동남권역 지역시민청’으로 조성한다. 시는 내부수리공사 등 사전준비 작업을 마친 뒤 8월 개관한다.

 

또한 시내 각처에 있는 유휴 공공건물을 활용해 권역별 지역시민청을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민청 추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했고 8월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는 시민청에서 열리는 유료행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 범위를 ▲외국인 주민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 주민까지 확대해 조례에 명시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월요일 휴관제 폐지와 지역시민청 운영을 통해 시민청이 시민과 더 가까이, 언제나 함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민청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시민청(www.seoulcitizenshal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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