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치동물원, 동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주 우치동물원, 동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9.03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육사와 함께 먹이주기 및 수의사와 함께하는 동물원 체험 등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광주 우치동물원이 가을철 관람 성수기를 맞아 관람객들이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
광주 우치동물원이 가을철 관람 성수기를 맞아 관람객들이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이 가을철 관람 성수기를 맞아 관람객들이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4~5월까지 봄철에 진행한 ‘사육사와 함께 먹이주기’가 9~10월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동물과 가장 가까이서 매일 만나는 사육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동물 이야기를 들으며 사슴, 무플론, 앵무새에게 먹이를 주게 된다. 별도 참가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함께 하면 된다.

 

월 1회 ‘수의사와 함께하는 동물원 체험하기’도 진행된다. 동물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의사와 함께 동물원을 체험하면서 각 동물들에 대한 생생한 스토리텔링을 듣는 시간이다. 9~11월까지 어린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회당 30명씩 총 90명이 참가하며, 우치공원 홈페이지(http://uchipark.gwangju.go.kr)에서 신청 받는다.

 

올 겨울방학 기간에는 초등학생 40명이 수의사와 사육사를 체험하는 ‘방학 동물교실 체험프로그램’도 열린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난 23년간 어린이들의 꿈과 추억의 장소였던 우치동물원을 단순 관람을 넘어서 휴식과 생태학습교육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5월에는 우치동물원을 무료 개방해 시민들이 생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지난 1일 우치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 결정 내용이 고시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매년 30억 원씩 총 150억 원을 투입해 노후 동물사를 친환경적으로 교체·신축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기존 운영하고 있는 사육사와 함께 먹이주기, 동물원체험하기, 방학 동물교실 등 동물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남 우치공원소장은 “동물원의 기능 중 교육 기능과 휴식 기능은 우치동물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스토리텔링과 체험프로그램은 시민과 어린이에게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치동물원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동물원을 만들어 더 친근하게 시민 곁으로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