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현 도로교통법상 카시트 의무 탑승 기간은 만 6세로 기타 선진국 미국 만8세 (1m 40cm이하) 독일 만 12세 (1m 50cm이하), 프랑스 만 10세 (신장 1m 35cm이하) 보다 현저하게 낮다.
주니어용 카시트란 혼자서 완전히 앉을 수 있는 아이에게 적합한 카시트로 약 1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카시트다. 카시트는 만 6세 이하의 어린아이들만 착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혼자 앉을 수 있는 만 10세 이하 아이들도 카시트 없이는 안전하지 못하다.
아이의 신체 사이즈에 정확히 맞아야 아이에게 맞는 카시트기 때문에 구입 전 제품이 몸에 밀착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요도 있다. 올바른 '주니어용 카시트'를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 카시트는 남에게 과시하는 제품이 아니라 '안전'을 위한 제품
아직까지 카시트를 고를 때 경제성, 편의성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하나로 오랫동안 사용하는 컨버터블 카시트를 선호하거나, 디자인, 색상위주의 카시트를 선호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카시트는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기 때문에, 아이를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하는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 사고 충격 시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 시스템을 확인하자
교통사고의 80%이상은 측면 사고다. 이때 에너지를 흡수하고 아이의 몸을 보호해줄 수 있는 '헤드레스트'와 '숄더레스트'를 확인하자.
작은 충격에 민감한 7세까지는 헤드레스트와 숄더레스트의 역할이 중요하다. 충격 흡수 소재를 확인하고 성장하는 아이의 몸에 맞춰 위, 아래, 양, 옆으로 충분히 확장되는지도 확인하자.
◇ 카시트 오장착율 70%, 본인 차량에 맞는 제품 고르자
카시트는 본인의 차량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입 전 차량에 제대로 장착이 되는 제품인지 테스트 해보는 것이 좋다. 카시트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제대로 장착해야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다.
◇ 인증된 제품을 고르자
세계 최초 카시트 생산 고장인 독일의 카시트 품질 안전테스트 ‘ADAC’ 평가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ADAC 테스트는 정면충돌과 측면충돌을 중점적으로 테스트 진행해 정면충돌은 64km/h속도로 진행되고, 측면충돌은 50km/h속도로 테스트 진행된다.
또한 기존 유럽인증 ECE-R44기준의 요구사항보다 더욱 엄격해 끊임없이 강화되고 있는 검증된 테스트다.
◇ 부스터카시트 vs. 일체형 카시트
많은 카시트 제조회사들이 ‘주니어용’은 부스터 형식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이 경우 아이가 방석 위에 앉아 차량용 안전벨트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 측면 사고에 매우 취약하다. 잠이 든 아이의 몸은 좌 또는 우측으로 넘어갈 위험이 있는 것이다.
반면, 일체형 카시트는 숄더레스트와 헤드레스트가 있어 사고로부터 어깨와 머리를 보호해 줄 수 있다.
*도움말 :키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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