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이상 지속되면 따뜻한 기운의 '뜸 치료' 추천
【베이비뉴스 심우리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정장제 먹어도 설사하는 아이, 왜 그런가요?
A. 아직 어른보다 장이 약한 아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설사 증상을 보인다. 난방으로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서 변질된 음식을 먹었을 때나, 장염, 배탈 등의 이유가 대표적이다.
특히 요즘처럼 춥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는 감기, 비염, 축농증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다보면 장내 세균층이 파괴돼 설사를 할 수 있다.
아이가 장기간 설사를 하면 단순히 대변의 문제로 인식하기보다 체중 감소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설사로 처방 받은 약을 먹고도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소화기를 안정시켜 설사를 멎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이런 아이들을 위해 소화기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뜸 치료’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 도움말: 마포 함소아한의원 김기훈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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