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삼성화재,19일 해피스쿨 안전캠페인 진행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세이프키즈와 삼성화재가 19일 서울 문정초교에서 해피스쿨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해피스쿨'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용품을 선물하고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행사로 이번 4월에는 서울시 송파구에서 진행됐다.
세이프키즈 한국법인(Safe Kids Korea: 공동대표 송자, 황의호, 박희종)은 삼성화재(사장 안민수)와 함께 같은 날 문정초교에서 49호 ‘해피스쿨’ 기증식을 진행했다.
‘해피스쿨’ 캠페인은 삼성화재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한 ‘드림스쿨’ 기금과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이 자동차보험 판매 수수료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해피스쿨펀드’ 기금으로 진행되는 안전사고 예방 프로젝트이다.
세이프키즈와 삼성화재는 이날 1학년 어린이 159명에게 안전교육수업을 실시하였으며, 안전꾸러미(반사재 투명우산, 다기능 안전등, 응급처치키트, 안전조끼)를 선물했다.
별관 1층의 1개 교실에 교통안전 체험관을 설치하고 트랜스폼 게시판(실습 교구)도 기증하여 교내 체험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직육면체 ‘트랜스폼 게시판’은 합체 시에는 교통안전 게시판 기능을 하다가 분리하면 자동차 두 대로 나뉘어져 1대는 안전벨트 충격 실습 교구로 나머지 1대는 안전횡단체험 교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안전횡단 체험 시 자동차 내부에 어린이가 탑승하여 운전자 역할을 하고 나머지 어린이들은 보행자 역할을 하면서 횡단보도에서 보행어린이가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며 손을 들고 건너가는 안전보행을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박경국 서울강남사업부 상무을 비롯해 송파지역RC(Risk Consultant)들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경국 서울강남사업부 상무는 “듣기 싫은 잔소리가 아니라 반가운 선물처럼 ‘안전꾸러미’를 주면,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은 그 내용물이 궁금해진다”며 “내용물이 무엇인지 파악하면서 사고 위험에 대해 스스로 깨닫게 하려는 노력이 해피스쿨 캠페인의 기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순애 문정초교교장은 “좁은 도로로 인해 사각지대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큰 태평초에 고마운 선물”이라며 “이번 해피스쿨 캠페인을 통해 학교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교내에서 실제 횡단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과 체험 교구가 생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문정초교(1985년 개교)의 정문 앞은 빌라가 위치해 있어 차가 많이 다니고 도로가 좁아 복잡하고 차량의 유입이 많아 보행에 위협이 되고 있다. 거주지역이 밀집해 있어 학생 대부분이 이용하는 후문의 경우 왕복 5차선의 대로가 있으며, 지난해 학교 앞 사거리의 횡단보도가 동시신호로 대각선 횡단보도가 생겼으나 사용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 교육이 필요하다.
한편,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는 1988년 미국 국립 어린이 병원이 창립한 세계 유일의 국제아동안전기구로서 세계 각국에서 어린이 안전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는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으로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엄마손 캠페인’, ‘안전하게 학교가는 길’, ‘해피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12월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3년 12월 ‘안전행정부 장관상’, 2012년 12월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삼성화재는 국내 손해보험 업계 1위 기업으로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부터 세이프키즈코리아를 통해 후원하는 ‘해피스쿨 캠페인’사업 뿐 아니라,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애니카 교통나라 등을 통한 교통안전 사업, 시각장애인 안내견사업 , 장애인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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