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운영의 투명성 높일 계획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1개월간 관내 초·중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2016학년도 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방과후학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속적인 관리감독에 따른 학교의 부담을 줄여 주면서 방과후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감사형식에서 벗어나 민간 차원의 학교지원으로 변경됐다. 이를 위해 시민감사관도 3명에서 6명으로 확대한다.
컨설팅은 시민감사관 2명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1명이 학교를 방문해 이뤄진다. 이들은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 외부강사 및 위탁업체 관리 등 여러 영역에 대해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부산 방과후 학교는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전체 학생의 77.4%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학부모의 87% 이상이 만족해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방과후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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