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료실천연합회 "1세 미만 영아 독감백신 접종 재검토해야"
참의료실천연합회 "1세 미만 영아 독감백신 접종 재검토해야"
  • 신세연 기자
  • 승인 2016.09.2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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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대상 연령, 안전성과 유호성에 입각해 2세이상으로 변경해야

【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정부의 1세 미만 영아에게 지원되는 무료 독감백신 접종 사업을 2세이상으로 변경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참의료실천연합회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정부가 만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독감백신 무료접송 사업을 예산부족과 백신물량 부족으로 인해 대상 인구군의 연령을 6개월~1세 미만아동으로 변경한 것을 의학적 안전성과 유효성의 원칙에 입각해 2세 이상으로 변경해야한다고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독감 예방접종의 과학적 근거인 Cochrane collaboration의 보고서를 인용해 “2세 이상의 건강한 소아 청소년에서 독감 예방접종은 약 30명이 접종을 시행하면, 그들 중 1명에서 독감 발생을 예방 할 수 있지만, 이 효과조차 과장되어 보고된 것이고 실제 효과는 대단히 미미할것이라는 결과를 발표한바 있다”라며 “의료 윤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독감 예방접종의 ‘안전성’에 대해 정부가 고려하고 진행하는것인지, 참의료실천연합회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바다”라고 밝혔다.

특히 연합회는 “1세 미만 아동에서는 면역계가 충분히 성숙되어 있지 않아, 성인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약물이나 접종에 대해서도 Reye증후군이나 전신 탈모와 같은 심각한 면역 반응이 초래될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미미한 효과와 길랑바레증후군, 기면증, 발작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저울질했을 때 과연 독감예방접종이 공공보건정책에 포함되어야 하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끝으로 “우리나라 어린이 건강 증진을 위해 정부는 모든 노력을 강구해야 하지만, 이러한 정책의 입안 은 건강한 과학적 근거에 입각하여 진행되어야 한다. 우리 참의료실천연합회는 의학적 근거 없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6개월~1세 미만 아동에 대한 예방접종 사업을 반대하며, 이를 원점재검토해야함을 촉구하는 바”라며 “또한 잘못된 예방접종정책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의학적, 사회적 부작용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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