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자연스런 임신, 준비가 필요하다
건강하고 자연스런 임신, 준비가 필요하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0.2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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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調經)과 양정(養精)으로 준비된 몸은 자연임신을 가능하게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생활환경은 급변하고 여성들의 사회진출은 당연시되면서 초혼연령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과거보다 훨씬 늦어진 결혼으로 인해 난임으로 고생하는 여성들도 늘어났다. 이에 따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결혼 전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여성들의 정서적 요인들은 생식기계, 자율신경계 등 인체의 여러 가지 단위와 맞물려 많은 여성들이 호르몬 불균형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와 연관된 여러 가지 증상들을 경험하고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며 이것이 불임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임신에 대한 첫 문단이 “임신을 하려면 여자는 월경을 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남자들은 정기를 충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시작된다. 임신 전 준비에 대한 마음가짐과 건강관리 및 원활한 임신을 위한 생활요령을 강조하고 있다.

늦은 결혼과 함께 임신 시기도 늦어지면서 임신이라는 것이 더 이상 결혼하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닌, 건강하고 자연스런 임신을 위해서 ‘준비가 필요한 임신’이 증가하고 있다.

자윤한의원에 따르면, 한의학에서 자연 임신을 위한 노력은 정상적인 월경 주기, 건강한 생리상태의 안정을 의미하는 조경(調經)과 양정(養精)을 기본으로 한다. 기혈과 오장육부 기능의 정상적 발현으로 이루어지는 잉태의 고귀한 생명활동을 도모하는 것이며 이는 넒은 의미에서 태교의 첫 단계로 인식할 수 있다.

자윤한의원
자윤한의원

◇ 조경(調經)과 양정(養精)으로 준비된 몸은 자연임신을 가능하게

조경(調經)을 통해 평소의 생리불순, 배란기능장애 등을 치료해 보다 건강한 자연 임신을 도모하고 정혈(精血)을 보강하며 난소기능을 튼튼히 해 고령임신으로 인한 난임을 예방 또는 치료하게 된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한방 치료는 난소와 자궁으로의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혹여 있을 인공생식보조술을 택하기 전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키워준다.

평소 생리불순, 생리통이 있다면 호르몬 불균형을 치료해 생리불순 치료뿐 아니라 가임력 증진을 도모한다. 여성의 가임력은 25세를 전후로 가장 좋고 이후 천천히 감퇴하다 30을 넘어서며 점점 더 빨리 감퇴한다. 겉보기에는 이상을 찾을 수 없는 많은 수의 원인불명 불임은 여성의 나이가 원인인 경우도 많다. 난소기능강화와 자궁내막착상능 보강으로 가임력을 증진해 자연임신이 가능하도록 한다.

◇ 현명한 임신준비 다이어트는 임신률 향상에 도움

임신을 위해 체중조절이 필요하다면 현재 비만도 혹은 저체중 상태와 가임력과의 상관관계를 면밀히 파악한 후, 미용목적이 아닌 건강목적의 목표 체중을 설정한다. 목표체중까지 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한방치료를 시행한다. 급격한 체중 변동은 자궁과 생식호르몬 기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임신을 위한 체중조절은 보다 신중을 기한다. 심한 과체중과 저체중 모두 임신율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비만여성 그룹은 정상체중의 여성 그룹보다 임신이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나며, 일부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같은 배란장애를 동반하고 있는 여성은 체중 감량이 배란기능을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다이어트는 임신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과체중도 나쁘고 저체중도 나쁘지만 체중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갑자기 체중변화를 주는 것도 임신에 나쁘다.

자윤한의원 노원점 문영선 원장은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임신을 앞두고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면 가급적 전문적인 진료 이후 어느 정도의 체중조절이 필요할지 등을 의학적으로 신중히 판단한 후,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현명한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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