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된 난소 기능 회복만이 최선의 임신 가능
저하된 난소 기능 회복만이 최선의 임신 가능
  • 칼럼니스트 이준학
  • 승인 2016.11.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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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안하면 불임 뿐 아니라 조기폐경 및 합병증 원인되기도

[기고] 자윤한의원 수원점 이준학 원장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과 늦은 결혼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임신시도를 늦은 나이에 실시하는 것은 여성의 적정가임기 연령인 20대 초중반 이후를 지나 30대를 지나면 월간수태율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35세가 경과하면 여성의 난소기능은 급격히 저하되며 이에 고령임신이라고 불리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여성의 난소나이가 꼭 연령과 비례하지만은 않는데, 실제 가임력의 크기를 나타내는 AMH, 난소예비력의 수치가 꼭 젊은 여성에게서만 반드시 높은 것만은 아닙니다. 따라서 젊은 나이에 결혼해 빠른 임신을 기획하는 여성에게서도 임신 전 준비는 점점 필수적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고령임신에 해당하는 여성 역시 최대한의 자연스런 임신을 기획하는 준비가 필요하며, 철저한 준비과정을 지낸 이후의 임신노력은 그 준비과정 중에 자연임신에 실패하셨다 하더라도,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시술 같은 보조생식술의 좋은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임신을 위해 조경(調經)과 양정(養精)을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월경은 규칙적인 배란을 이루게 하고, 자궁기능의 향상은 착상을 굳건히 하는 것은 임신의 유리하게 작용하게 될 것은 당연합니다. 고른 생리주기와 장부기능의 정상화는 생식능력의 향상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임신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윤한의원 수원점 이준학 원장. ⓒ자윤한의원
자윤한의원 수원점 이준학 원장. ⓒ자윤한의원

◇ 난소기능 저하는 불임 뿐 아니라 조기폐경 및 합병증 원인되기도

조기폐경은 원인 불명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조기폐경은 이전에 반드시 난소기능저하소견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첫 번째로 나타나는 증상은 바로 생리불순입니다. 고른 월경(調經)이 이루어지지 않고 더해 안면홍조, 불면증, 야간발한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생리불순의 초기단계에서부터 난소기능의 저하를 의심하고 관심 있게 지켜봐야하는데, 이른 치료는 난소기능회복의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고, 또한 폐경이행기 유사상태로 악화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난소기능저하를 넘어서 조기폐경의 증상으로 의심되거나 확진되는 경우의 치료는 가임력의 보존을 통한 임신에 치료 목적을 두지 않습니다. 폐경 후 여성호르몬의 저하로 나타나는 합병증의 예방치료에 비중을 두게 됩니다. 이때는 치료시기상 너무 늦은 때에 행하여지게 되어 난소기능회복이 더욱 힘들 것은 당연합니다. 병원치료가 후유증 예방에 치우치는 까닭입니다.

◇ 난소기능저하는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

여성의 난소기능저하를 특별히 확인하는 방법도 예방법도 없지만 일반적인 경우 평소 자신의 월경주기의 변화와 생리양상을 자세히 살핀다면 한방치료가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난소기능저하의 한방치료는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를 유도하는데 도움을 주어 난소기능을 회복시키고 정상적인 생리를 할 수 있는 자궁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난소기능으로 인한 갱년기증상의 부작용 없는 치료에도 역시 도움이 되며, 가임기의 여성의 불임극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이 병원검사를 통해서 난소기능의 저하 소견을 들었다면 임신시도의 전 과정으로서의 한방치료는 여성의 떨어진 난소기능을 높이는데 더욱 유리하게 작용하여 자연임신이나 보조생식술 시행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한방치료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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