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초래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임 막으려면 조기치료가 중요
생리불순 초래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임 막으려면 조기치료가 중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08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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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주기 정상적으로 회복해 난소 기능저하 막아줘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 10명중 1명은 겪는 대표적인 내분비 질환이다. 특히 20·30대 가임기 여성에게 있어 자궁내막증과 함께 대표적인 난임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배란장애가 원인이 돼 생리불순(무월경, 희발월경, 빈발월경) 부정출혈 등이 발생한다. 간혹 인슐린 저항성 대사장애도 동반하는데 동양인은 비만, 여드름, 다모증 등의 증상 없이 생리불순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대사장애를 동반할 때는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의 유병율도 높아지는데, 이 경우 이에 대한 식이조절과 운동요법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좋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는 배란의 정상화가 목적이다. 배란에 이상이 생겨 결과적으로 생리주기가 불규칙해고, 난자가 잘 성장하지 않아 난자의 질도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성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한약처방과, 침, 뜸, 치료를 병행하면 여성의 배란기능 회복과 난소기능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다산미즈한의원
여성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한약처방과, 침, 뜸, 치료를 병행하면 여성의 배란기능 회복과 난소기능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다산미즈한의원


부산 동래 다산미즈한의원 이지성 원장에 따르면,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해 배란주기가 불규칙해지고 배란횟수도 적어 배란주기를 맞추기가 어렵고 배란횟수가 적어 임신의 기회도 줄어든다. 무엇보다 불완전 배란상태로 인해 공난포 발생확률이 높아 수정률이 낮고 유산확률이 높아져 난임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오래 앓았거나, 여성의 나이가 고령에 해당할 경우는 난소기능저하도 함께 동반돼 과배란 유도를 해도 난자가 생각처럼 크지 않고 불완전배란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과배란의 정도를 높이면 과자극증후군의 확률이 높아지는 경우도 많다. 결과적으로 임신의 수정과 착상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이지성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란주기를 정상적으로 회복해 난소의 기능저하를 막아주는 것”이라며 “여성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한약처방과, 침, 뜸, 치료를 병행하면 여성의 배란기능 회복과 난소기능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 원장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임신준비여부, 기혼여부에 따라 치료목표를 달리 설정하는 것이 여성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며 “기혼여성은 유산율을 낮추고 임신을 빠르게 도울 수 있는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미혼여성은 배란주기를 회복해 생리주기를 돌리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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