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지난달 26일 방영된 SBS스페셜을 통해 ‘바디버든’의 실체와 영향이 알려졌다.
'바디버든(Body Burden)'은 ‘인체 내 특정 유해인자 또는 화학 물질의 총량’을 일컫는 말로 우리 주변의 환경호르몬을 비롯한 각종 화학적 유해물질이 체내에 쌓여 건강에 위해를 끼친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특히 여성질환과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 보도됐는데 그 결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여성들이 이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이나 각종 여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여성질환을 주로 치료하고 있는 자윤한의원 부산서면점 김기효 원장은 “최근 자궁내막증, 성조숙증 등을 비롯한 각종 여성질환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호르몬의 과다노출과의 관계를 의심해 볼 수 있다”며 “여성의 경우 정서적인 요인으로 인해으로 다양한 질병이 유발되는 경우도 많다. 처음에는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에서 시작되지만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조기폐경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여성질환을 다룰 때에는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운대 센텀점 김현수 원장도 “남성과 달리 여성의 질환은 임신과 출산이라는 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여성 질환은 불임이나 난임으로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하면서 “여성의 호르몬 불균형, 자율신경의 실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성질환은 한방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학적인 치료개념자체가 인체의 조화를 통한 자연치유력의 회복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독소를 배출하고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관리가 더해진다면 건강한 여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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