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2017년 ‘서초형 모범어린이집’ 2차 공인 접수를 오는 26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서초형 모범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의 공공형 어린이집, 서울시의 서울형 어린이집 등 주요 공공 지원시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일정한 조건을 갖출 경우 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시설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하는 서초구만의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시범적으로 20개소를 공인해 지원했고, 올해 새로이 28개소를 공인한데 이어, 이번에는 최대 20개소를 추가 공인할 예정이다.
평가분야는 시설운영, 클린운영, 보육인력, 맞춤보육, 안심보육을 기본 항목으로 7개 분야, 28개 지표이다.
특히 구는 서초형 모범어린이집으로 공인된 어린이집은 월 1회 이상 의무적으로 CCTV 영상을 열람토록 하는 ‘열린 운영 함께 TV’ 날을 운영해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자녀의 평소 어린이집 생활 및 교우관계를 볼 수 있게 했으며, 이는 보육교사와의 소통과 이해를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평가인증 시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아동수 및 반수에 따라 운영비 ▲월 12만 6000원의 교사 인건비 ▲노후된 어린이집 환경개선이나 보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인센티브 등으로 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해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7월까지 공인 여부를 결정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형 모범어린이집 인증 및 지원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시설에 비견되는 고품격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육성해 아동과 학부모, 아울러 교사와 원장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신명나는 보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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