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아이들이 무료로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등장해 엄마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아이를 데리고 멀리 못 가는 엄마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엄마들을 사로잡은 무료 워터파크 장소는 어디일까?
◇ 인천시 동구 송현근린공원 ‘또랑’
인천시 동구 송현근린공원에는 ‘또랑’이라는 명품 물놀이터가 있다. 운영 4년차에 접어든 물놀이터 ‘또랑’은 또랑또랑한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시골 시냇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름으로 조합 놀이대, 워터터널, 동물모형, 유아풀 등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랑’은 평소에는 일반놀이터로 운영되다가 여름철에는 명품 워터파크로 변신하는 곳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또랑’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물놀이 시설인 만큼 수질 관리를 위해 용수를 매일 교체하고 수질정화장치를 가동해 안전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개장 기간은 다음달 27일까지.
◇ 수원시 권선구 올림픽공원
수원시 권선구 올림픽공원에선 4~7세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워터파크가 있다. 이곳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에어풀장 2조와 에어슬라이드 1조가 설치돼 있다.
에어풀장은 4~5세 전용과 6~7세 전용으로 나눠 운영되며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도 있다. 다만 36개월 이하 유아, 8세 이상 취학 아동, 반려동물은 풀장에 들어갈 수 없으며 보호자 등 성인도 입장할 수 없다.
무료 워터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또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수질관리를 위해 잠시 휴장한다. 모든 물은 상수도용수(수돗물)를 사용하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하는 것은 물론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해 일주일에 한 번씩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개장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
◇ 대전시 대덕구 석봉어린이공원
대전시 대덕구 석봉어린이공원에도 아이들을 위한 무료 워터파크가 있다. 지난해 말 완공된 이 시설은 물놀이겸용 조합 놀이대, 우산조형분수, 터널분수가 설치돼 있으며 개방형 녹지공간과 운동시설 그리고 CCTV 등이 설치 돼있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다.
또한 물놀이시설의 깨끗한 수질 확보를 위해 정화장치 및 오존살균기 등이 설치돼 있으며 공급되는 용수는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질관리를 하고 있다. 이 시설은 화요일과 목요일 휴장을 제외하고 다음달 말일까지 운영한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정오(1회), 오후 1~2시(2회), 오후 3~5시 30분(3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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