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명절 보내는 손쉬운 실천방법
친환경 명절 보내는 손쉬운 실천방법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9.27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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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출발 시 플러그 뽑고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친환경 명절을 위해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리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 최소화해야 하는 것을 추전한다. ⓒ베이비뉴스
친환경 명절을 위해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리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 최소화해야 하는 것을 추전한다. ⓒ베이비뉴스


서울시가 환경부·녹색서울시민위원회·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친환경 명절을 제안한다. 서울시는 다가올 추석 연휴 기간 이산화탄소(CO2) 발생을 줄이면서 뜻 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친환경 명절 보내는 손쉬운 실천방법’을 소개했다.

귀성·귀경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 ‘저탄소 명절’까지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대중교통 이용이다.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면 자가용에 비해 온실가스를 각각 15%. 10%만 배출한다. 자가용을 타게 될 경우 먼저 트렁크 속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을 빼고 출발 전에 타이어 압력을 점검하는 한편 공회전도 줄이면 큰 도움이 된다.

귀성길에 오르기 전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는 것도 중요하다. TV, 전기밥솥 등 5대 주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것만으로도 온실가스를 하루 2800톤 이상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 생활비도 아끼는 일석이조 효과를 낸다.
 
또한 명절 선물 과대포장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한 지역 생산품을 선물로 고르면 이산화탄소 발생을 더 줄일 수 있다.

끝으로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리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도 최소화해야 한다. 더불어 성묘 시에는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다. 간소한 명절 상차림으로 1인당 음식물 쓰레기를 20% 감축할 경우 하루 4900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전자제품 플러그 뽑고 귀성길 오르기 등 실천하기 쉬운 간단한 변화만으로도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서 친환경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작은 실천으로 친지들과 함께 뜻 깊은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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