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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와 가기 좋은 제주도 수목원

2. 아이와의 제주도 여행, 어디를 방문하면 좋을까? 높고 청명한 하늘이 매력적인 가을, 푸름이 살아있는 수목원으로 떠나보자.

3. 서귀포시 상효원

4. 대한민국 최남단 수목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상효원은 약 8만 평 규모로 이뤄져 있다. 천천히 둘러보려면 2~3시간은 필요하다. 길이 잘 놓여 있어 유모차로 산책하기도 참 좋다.

5. 상효원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 축제를 하는데, 봄에는 튤립과 루피너스 축제를 했고 올 가을에는 메리골드 축제를 연다. 여기저기 포토존도 잘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사진 찍기에도 좋다.

6. 제주시 한라수목원

7. 공항과 가깝게 위치해 있어 여행 마지막 날 가볍게 들르기 좋은 곳. 입장료가 없고 약간의 주차료만 받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발걸음을 가볍게 만드는 곳이다.

8. 이곳에는 노루가 살고 있어 운이 좋은 날에는 노루도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지 노루는 사람을 보고도 잘 도망가지 않는다고. 또 수목원에 있는 작은 연못에서는 개구리나 수생식물이 있어 아이들에게 보여주기도 참 좋다.

9. 한라수목원 정상에는 광이오름이 위치해 있다. 경사가 가파르지 않고 정상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기 때문에 잘 걷는 아이라면 한 번 올라 봐도 좋다.

도움말 = 칼럼니스트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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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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