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옇고 침침한 백내장, 치료시기 놓치지 말아야"
"뿌옇고 침침한 백내장, 치료시기 놓치지 말아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12.18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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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방치하면 심할 경우 실명…4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백내장은 발견 즉시 수술해야 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수정체가 경화돼 제거하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리서울안과
백내장은 발견 즉시 수술해야 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수정체가 경화돼 제거하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리서울안과

눈 앞이 뿌옇게 보이고 침침하게 느껴지는 '백내장'이 노년층 삶의 질을 저해하고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주된 원인은 노화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6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는 '백내장'이었으며, 이 중 50대 이상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백내장은 노안의 증상과 비슷해 노안으로 착각해 질환을 오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은 발견 즉시 수술해야 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수정체가 경화돼 제거하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눈의 노화가 오는 시기인 4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미리 눈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눈이 침침하다고 느끼는 초기 백내장 단계에서는 약물 치료를 통해 경과를 관찰하고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백내장 수술을 통해 완전히 치료해야 한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단초점,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했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중 한 가지 초점만 선택해 시력교정을 할 수 있으며,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초점을 맞출 수 있지만 중간거리를 보는데 다소 한계가 있다. 또한, 단초점과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경우 야간에 빛 번짐 현상과 달무리 증상이 있어 운전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글로리서울안과에서는 이를 보완한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는 미국 FDA승인을 받아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거리에서 시력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인공수정체다. 또한, 기존 인공수정체의 단점이었던 빛 번짐 현상과 달무리 증상이 개선되어 밤낮 관계없이 우수한 시력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구오섭 대표원장은 "한 번 삽입한 인공수정체는 영구적이며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제거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술 전 본인의 안구상태와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집도의를 통해 수술이 진행돼야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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