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지방’ 오메가3, 이런 효능까지? 영양제 고르는 팁
‘건강한 지방’ 오메가3, 이런 효능까지? 영양제 고르는 팁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12.26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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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안전 생각한다면 추출방법도 따져봐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효과적인 오메가3 섭취를 위해서는 알티지(rTG)형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뉴트리코어
효과적인 오메가3 섭취를 위해서는 알티지(rTG)형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뉴트리코어

지방은 몸에 나쁜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건강에 꼭 필요한 지방산이라 ‘건강한 지방’으로 불린다.

오메가3의 효능이 처음 알려지게 된 것은 1970년대 덴마크 의학자 다이아베르크(Dyerberg) 박사에 의해서다. 다이아베르크 박사는 북극에 사는 에스키모인에게서 놀라운 현상을 찾아냈다. 에스키모인들은 심장병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질환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

이에 대한 연구를 지속한 결과, 에스키모인들의 주식인 생선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3의 EPA와 DHA 성분이 혈액의 중성 지방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정부 또한 이러한 오메가3의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런데 오메가3 성분은 체내 합성이 되지 않아 반드시 먹어서 보충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등 푸른 생선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영양제를 이용하면 좀 더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오메가3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형태를 살피면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오메가3 형태는 흡수율과 순도를 좌우하는 요소로, 분자 구조에 따라 TG, EE, rTG로 구분된다.

TG형은 생선에서 짜낸 자연 그대로의 오메가3 형태다. 지방산의 흡수와 대사를 돕는 글리세롤을 뼈대로 두고 있어 흡수율이 높지만 오메가3 성분 못지않게 포화지방산이 많아 순도가 떨어진다. EE형은 TG형에서 글리세롤을 없애고 에탄올을 붙여 포화지방산을 제거한 형태다. 순도는 높은 편이지만 글리세롤이 제거돼 흡수율이 다소 떨어진다.

알티지(rTG)형은 이러한 두 형태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형태로 글리세롤에 불포화지방산만 세 개 붙어 있는 분자 구조를 취한다. 글리세롤이 존재하므로 흡수율이 우수한 것은 물론 포화지방산도 없어 고순도를 자랑한다. 따라서 보다 효과적인 오메가3 섭취를 위해서는 알티지(rTG)형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제품의 안전성을 생각한다면 추출방법도 따져봐야 한다. 오메가3 성분을 추출할 때 헥산과 같은 화학용매제나 고온을 이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화학용매제를 쓰면 최종 추출물에 화학 물질이 남을 수 있으며, 고온에서 오메가3를 추출하면 열에 약한 오메가3가 산패되거나 변성될 위험이 있다.

이에 추천되는 방식이 저온 초임계 추출법이다. 저온 초임계 추출법은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로 오메가3를 얻어내는 방법으로, 과도한 열이나 화학용매제를 사용하지 않아 오메가3 성분의 안전성이 높다.

이밖에도 식물성 연질 캡슐인지, 개별 포장 제품인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홍조류로 제조되는 식물성 캡슐은 소, 돼지, 물고기를 원료로 하는 젤라틴 성분에 비해 체내에서 잘 녹아 소화가 잘 된다. 또 큰 통에 캡슐이 한꺼번에 들어 있는 것보다는 한 알씩 낱개 포장된 제품이 공기 노출로 인한 오메가3 산패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알티지(rTG)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의 효능을 손쉽게 누리기 위해 영양제를 찾는 이들이 많다”며 “형태와 추출법, 캡슐 원료, 포장법 등을 두루 살펴야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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