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정책 관계자 20여명 경기도 방문
경기도는 네팔, 페루, 에티오피아 등 9개 국가의 여성정책 고위 공무원 및 전문가 20여명으로 이뤄진 연수팀이 12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경기도의 여성정책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 국제 협력단(KOICA, 대한민국의 대외 무상 협력 사업을 주관하는 외교통상부 산하 정부출연기관)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초청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의 여성정책을 습득해 양성평등 정책을 연구하고자 방문한 것.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날 경기도 여성정책 브리핑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기도의 출산친화 정책과 가정방문 보육교사 제도를 포함한 보육정책, 성별영향평가분석, 여성취업 지원, 가정ㆍ성 폭력 및 성매매 예방사업, 취약계층 보호 등 경기도 여성정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최봉순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양성평등 의식 함양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법 제도 등 제반사항 구축도 중요하지만 양성평등 정책을 펼쳐나가는 관계자들의 자주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국의 양성평등 담당자들이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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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책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