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 분야 각종 사고에 대한 대처요령 교육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어린 시절부터 안전의식을 체화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 하는 ‘어린이 재난안전 캠프’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재난안전 캠프’는 시민안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가정, 교통, 식생활 등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생활안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가 스스로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식 안전교육으로 생활 속 안전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다.
날로 증가하는 생활안전 분야의 각종 사고에 대한 인식과 대처요령을 가족 단위로 습득케 해 교육효과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기획된 ‘어린이 재난안전 캠프’는 캠프 예정일 2주일 전 참가 가족들에게 설문지 조사를 통해 재난안전에 대한 사전 지식을 파악하는 등 교육 수요자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가정 내 위험요소 찾기, 우리 지역 안전지도 만들기, 부모님 응급처치 교육, 안전퀴즈왕 대회, 각종 안전사고 교육, 가족 화합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고 참가는 10월 31일까지 수시로 팩스(02-2290-6721)나 이메일(soo104@redcross.or.kr)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측은 “무료로 실시되는 이 캠프에 안전에 관심이 있는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의 안전인식 제고와 안전문화 함양에 작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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