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국공립 유치원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데 비해 실제 진행되는 환경교육은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국공립 유치원 10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아 ‘환경교육 실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요자 요구에 맞는 유아 환경교육 사업의 추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개 특별시 및 6개 광역시의 국공립 유치원 109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아를 위한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33.3%였고 ‘매우 필요하다’는 66.7%‘로 나타나 응답자 전원이 ’유아를 위한 환경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반해 실제 유치원에서 실시하는 환경교육 실시빈도는 ‘월 1회’가 4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방법도 대부분 ‘연관되는 단원에 따라 부분적으로 언급’하는 방법이 41.6%로 가장 높게 나타나 실제 환경교육은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에서 유아가 환경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은 가정통신문 등 ‘유인물 배포’가 65.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하고 있지 않음’이라는 응답도 10.2%나 차지했다.
환경부 측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하반기에 ‘유아 환경교육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아기는 기본적인 생활태도가 정착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유아대상의 환경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데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름대로 집에서 하고는 있는데..
아이가 너무 어리다 보니 잘 안되네요..
어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