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공립 유치원 환경교육 미흡"
환경부 "국공립 유치원 환경교육 미흡"
  • 강석우 기자
  • 승인 2012.08.08 14:3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 ‘환경교육 실태 조사·분석’ 결과 발표

국내 국공립 유치원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데 비해 실제 진행되는 환경교육은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국공립 유치원 10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아 ‘환경교육 실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요자 요구에 맞는 유아 환경교육 사업의 추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개 특별시 및 6개 광역시의 국공립 유치원 109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아를 위한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33.3%였고 ‘매우 필요하다’는 66.7%‘로 나타나 응답자 전원이 ’유아를 위한 환경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반해 실제 유치원에서 실시하는 환경교육 실시빈도는 ‘월 1회’가 4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방법도 대부분 ‘연관되는 단원에 따라 부분적으로 언급’하는 방법이 41.6%로 가장 높게 나타나 실제 환경교육은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에서 유아가 환경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은 가정통신문 등 ‘유인물 배포’가 65.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하고 있지 않음’이라는 응답도 10.2%나 차지했다.

 

환경부 측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하반기에 ‘유아 환경교육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아기는 기본적인 생활태도가 정착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유아대상의 환경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데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ksx**** 2012-08-10 15:18:00
환경교육
나름대로 집에서 하고는 있는데..
아이가 너무 어리다 보니 잘 안되네요..
어려서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