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방치하다가 만성화되기 전에 바로잡아야"
"방광염, 방치하다가 만성화되기 전에 바로잡아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4.1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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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게 되면 만성방광염 혹은 과민성방광증후군으로 이행될 수 있어 주의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자윤한의원 평택점 안혜림 대표원장, 자윤한의원 노원점 문영선 대표원장(좌부터). ⓒ자윤한의원
자윤한의원 평택점 안혜림 대표원장, 자윤한의원 노원점 문영선 대표원장(좌부터). ⓒ자윤한의원

방광염은 남성에 비해서 여성에게 잘 발생하는 질환 중의 하나다. 초기에 증상을 느끼지만 대부분 자연스럽게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로 내원을 미루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해당 질환을 계속해서 방치하게 되면 만성방광염 혹은 과민성방광증후군으로 이행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바로잡는 것이 현명하다.

방광염이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해 발생한 감염으로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돼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만성의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재발하거나 혹은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자윤한의원 평택점 안혜림 대표원장은 “방광염의 원인은 요도로부터의 상행 감염으로 여성에게 흔하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서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하기 쉽다. 그래서 여성은 질염에도 쉽게 노출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질환의 원인균은 80% 이상이 대장균이며 그 외 포도상구균, 장구균, 협막간균, 변형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피곤하거나 질환으로 몸이 저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 즉 방광 자체의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는 해당 질환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한 증상은 소변 시마다 느껴지는 배뇨통과 함께 배뇨장애 들이 나타날 수 있다. 배뇨 장애 증상으로는 절박뇨, 밤에도 요의가 느껴져서 잠을 깨는 약간뇨, 소변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요의가 느껴지는 잔뇨 등이 나타나게 된다. 혹은 혈뇨와 악취가 나는 혼탁뇨가 동반되기도 한다. 방광염은 발열이나 오한 등의 전신증상이 없기 때문에 만일 전신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신우신염이나 방광암과 같은 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하복냉, 수족내증을 앓고 있는 여성의 경우 방광이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해당 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질환을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당연히 불편한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 저하를 야기하게 되고, 이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바로잡는 것이 현명한데,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항생제의 경우 급성증상에만 좋은 반응을 보이는 한계가 있으며, 또한 방광 자체의 면역력 강화는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재발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자윤한의원 노원점 문영선 대표원장은 “방광 자체의 면역력 증강을 통해 재발을 억제하고 싶다면 한방 요법을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개인별 진료를 진행해 해당 질환의 원인균, 급성과 만성 여부, 진행 정도, 상태, 연령, 체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에 맞는 한방 요법을 통해 온전한 회복을 도와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개인별 한약 처방을 통해 빈뇨, 통증, 잔뇨감 등의 국소 증상의 완화를 돕고, 약해진 방광 기능을 강화해 면역력 증강을 통해 재발 억제를 돕는다. 침, 전침, 약침을 시침해 방광 주위의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방광의 안정화를 돕고 염증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황토뜸을 통해서는 방광 기능을 강화를 위한 하복부의 원활한 순환을 돕는다. 이 외에도 배뇨일지 체크 및 생활관리를 통해 원활한 배뇨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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