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예산안이 90조 1536억 원… 아동·보육 관련 18조 8588억 원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2021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90조 1536억 원으로 편성됐다. 아동·보육과 관련해 18조 8588억 원 그 가운데 보육환경 조성에 1조 8933억 원이 포함됐다.
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1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보건위기 대응 역량 강화 ▲공공의료 확충 ▲포용국가 기반 내실화 ▲미래 보건복지 대응을 기본 방향으로 2020년 대비 9.2% 증가한 90조 1536억 원으로 편성됐다.
내년 아동·보육 관련 예산은 18조 8588억 원.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보육환경 조성에 1조 8933억 원으로, 그중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운영지원에 1조 6055억 원이 책정됐다. 2020년보다 1813억 원, 12.7%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보조‧연장보육교사 6000명을 확대해 5만 8000명으로 늘리고, 대체교사도 4136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어린이집 확충(600개소) 예산은 609억 원으로 올해와 비교해 139억 원 감액됐다. 다함께돌봄센터 예산은 395억 원으로 올해 262억 원보다 133억 원 늘었고, 지역아동센터 예산도 1830억 원에서 44억 원 증가한 1874억 원으로 편성됐다.
지역돌봄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450개소 추가 설치(500→950개소)하고, 지역아동센터도 4169개소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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