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 식중독 예방관리에 689억 투입한다
식약처, 어린이 식중독 예방관리에 689억 투입한다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0.09.0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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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예산안 발표… 핵심 투자사업에 '어린이 급식 안전보장'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집 급식 안전보장 및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68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베이비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집 급식 안전보장 및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68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베이비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2021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핵심 투자사업으로 어린이 급식 등 식중독 예방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 예산액 5592억 원 대비 452억 원 증가한 6044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예산안은 ▲소비자가 더 건강해지는 먹을거리 안전 확보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약·의료기기 관리 강화 ▲미래대비 선제적 안전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소비자가 더 건강해지는 먹을거리 안전을 확보하겠다면서 어린이집 급식 안전보장 및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68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식약처는 올해 6월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급식 안전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관리 체계를 고도화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영양·위생관리 지원을 받는 소규모 어린이집 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모든 시군구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올해 479억 원에서 내년 545억 원으로 증액한다. 

50명 이상 어린이 집단급식소에 대한 전수 점검에는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 6000개소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식중독균 원인규명을 위한 첨단분석 장비 확충에는 15억 원을 투입해 식중독 예방·대응 체계를 고도화 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또 내년 핵심 투자사업으로 백신·치료제 등 방역물품 육성·지원, 어린이 급식 등 식중독 예방관리 집중을 꼽았다. 

올해 마스크 등 방역물품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 관련 백신·치료제, 진단 시약 등의 개발과 제품화 지원 및 신속한 국내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2021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과정을 통해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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