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 청첩장도 개성있게 준비해보자. 틀에 박힌 청첩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스타들의 청첩장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돋보여줄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하게 만드는 스타들의 이색 청첩장 3가지를 살펴봤다.
◇ 영화처럼 살래요!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커플은 결혼식 청첩장을 영화포스터처럼 제작했다. 2011년 9월 결혼한 두 사람의 청첩장의 타이틀은 '내 사랑'. 주연배우에는 '원효♥진화' 본인들의 이름을 올리고, 만든 이에는 양가 부모님의 이름을 올렸다. 웨딩사진과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사진들을 필름 프레임처럼 편집한 뒤, '찾았나요? 당신의 반쪽' 등 영화 포스터 카피를 연상케 하는 멘트까지 적었다.
◇ 앙코르 공연은 없어요!
뮤지컬 배우 정성화는 공연 티켓 같은 청첩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2011년 4월 결혼한 정성화는 자신의 결혼식 청첩장에 "제작기간 8년! 초호화 캐스팅의 달콤한 러브 스토리 공연일은 4월 18일 월요일 오후 7시. 단 1회 공연으로 앙코르 공연은 없사오니 공연 시작 전 입장을 부탁합니다"라고 적어 뮤지컬 배우로서의 개성을 표현했다.
◇ 결혼에 골인합니다!
농구선수 하승진(전주 KCC 이지스 소속)도 농구경기 티켓 같은 청첩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지난 7월 결혼한 하승진은 최상단에 바코드 등으로 결혼날짜를 표기하고, 바로 아래 "2012년 7월 두 사람이 펼치는 최고의 Play!", "They finally get married", "ARE YOU READY?" 등 긴장감과 흥미로움을 유발시키는 문구를 적어 넣었다. 청첩장 한 가운데에는 농구 바스켓과 공 그림을 넣어 농구선수 특유의 개성을 표현하고, 청첩장 하단에는 결혼식 날짜와 시간, 장소, 신랑신부의 이름, 초대의 말을 배치해 청첩장을 완성했다.
너무나도 재미있는 청첩장이네요~~ 사실 모든 청찹장이 틀에 박힌 이미지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