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가오는 동지(12월 20일)를 맞이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온라인 샌드아트 공연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 되었던 어린이집의 문화생활을 활성화시키고자 온라인으로 기획됐으며 전래동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를 일부 각색해 샌드아트 공연으로 진행된다.
샌드아트 공연은 부드러운 빛과 모래를 이용해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 내는 예술표현기법이다. 이번 공연에는 동화구연과 동극의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 영유아가 보다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래동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는 잘 알려진 우리나라 민담 중 하나로 호랑이에게 잡아 먹힐 위기에 처한 팥죽 할머니를 여러 사물들이 도와 호랑이를 물리치는 이야기다. 아무리 큰 어려움도 서로 협동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내 어린이집 각 반 담임교사 1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의 신청 제한 인원은 없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송정 센터장은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하루 종일 생활해야 하는 답답하고 힘든 시기에, 이번 공연이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달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라는 시기적 상황에 맞게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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