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코로나19 확산 막아라"... 희망브리지, 긴급 지원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산 막아라"... 희망브리지, 긴급 지원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1.01.21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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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UVC 살균기, 방역 마스크, 간식 등 5만 8000여점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동부구치소 외경. ⓒ희망브리지
서울동부구치소 외경. ⓒ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정시설에 방역물품과 식료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12일 수용자 생활치료소인 서울동부구치소와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휴대용 UVC(단파장 자외선) 살균기 500개 ▲KF-94 마스크 3만장 ▲2리터들이 생수 9792병 ▲안심 물티슈 6000점 ▲페이스 실드 1760개 ▲손 소독제 1200개 ▲핸드크림 900점 ▲수건 500장 등 총 5만여점 물품을 전했다.

추가로 지난 14일 컵라면과 초코바, 캔 음료 등 간식 8000점도 지원했다.

이번 물품은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진 수용자와 관리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동부구치소발(發) 집단 감염은 지난해 11월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같은 해 12월 18일 수용자와 직원 2844명을 상대로 한 1차 전수검사에서 187명이 확진되면서 촉발됐다. 이후에도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해 21일 오전 10시 기준 교정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61명에 이른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교정시설에서 새로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줄어들고 있어 다행”이라며 “관리 직원과 확진 수용자 모두 힘들겠지만,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59년 동안 1조 5000억 원의 성금과 5000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2000만 점 이상의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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