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원경)는 영유아 발달지원 상담원을 배치해 영유아 발달 적응 이상징후를 발견하고, 2차적 위험을 방지하는 '위기탈출솔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가정과 어린이집의 의뢰를 받아 부모와 교사에게 정보제공, 선별검사 안내, 상담, 지역사회연계 등을 지원한다.

앞서 경기도에서는 장애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발견함으로써 장애로 발전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하는 영유아발달지원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부적응 행동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집과 가정(가정양육, 어린이집 및 유치원 이용 영유아)에서는 다음 달 10일까지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받은 뒤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어린이집과 가정에는 발달지원 상담원이 현장지원을 나가고, 의뢰 학급과 영유아의 관찰과 기록을 분석한 후 솔루션 위원단과 사례회의를 통해 적절한 행동지원을 제시한다. 필요시 선별검사도 진행하며, 이후 교육 및 지도사항 안내, 지속적인 피드백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치료 필요 시 유관 기관을 안내하는 등 사후관리한다. 현장지원은 비대면 동영상 분석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센터는 홈페이지(커뮤니티-온라인 상담-위기탈출솔루션)에 부적응 행동 및 발달지연 영유아와 관련한 궁금한 내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를 위한 온라인 상담도 상시 지원하고 있다. 문의는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위기탈출 솔루션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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