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매 달 1회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발표한 아동학대 관련 주요 통계자료를 언급하며, 아동학대 행위자 중 부모가 75.6%를 차지하고, 아동학대의 79.5%는 가정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센터는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은 가정에서 영유아의 안전과 이웃 영유아의 안전을 지키고, 나아가 포천시 영유아의 안전을 지키는 교육"이라며 "부모들에게도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센터는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의 다양한 주제 중 하나로 올해 하반기 ▲영유아 성행동 이해 ▲스마트폰 과의존 주제로 비대면 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센터는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미디어 교육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때, 이로 인한 영유아의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라며 "가상의 현실에선 영유아의 뇌가 올바르게 발달하기 어렵고, 영유아의 신체발달 및 사회성 발달이 결여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가족이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이키트와 부모교육 영상을 함께 제공하며 이른바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 영유아 가족을 위한 맞춤별 교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및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 놀이키트 신청은 9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문의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별 부모교육, 영유아놀이, 가족놀이 등 영유아 가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계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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