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 원인 무릎연골연화증, “잘못된 자세부터 개선해야”
무릎통증 원인 무릎연골연화증, “잘못된 자세부터 개선해야”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09.30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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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무릎연골연화증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개선이 가능”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유현철 원장은 “초기 무릎연골연화증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논현 유재활의학과
유현철 원장은 “초기 무릎연골연화증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논현 유재활의학과

달리기는 장소와 시간, 비용 걱정없이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운동이지만 자칫 무릎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달리기 할 때 특히 조심해야하는 관절 질환으로 다른 무릎 질환보다 발생 연령층이 낮아 20~30대 젊은층도 안심은 금물이다.

연골연화증은 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약해지는 증상으로 주로 무릎관절의 앞쪽에서 발생한다. 주된 원인은 무릎 관절 부위의 외부 충격이나 골절과 탈구, 무리한 운동으로 무릎에 무리를 주었거나 잘못된 생활습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무릎이 시큰거리고 뻐근하게 아픈 정도의 통증이 시작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뼈와 뼈의 마찰이 심해져 무릎 부종과 열감을 느끼며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발생한다.

무릎연골연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야 한다. 몸무게가 늘어나면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기 때문에 평소 체중 관리를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이힐을 자주 신는다면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착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쪼그려 앉기, 다리꼬기, 양반다리, 짝다리 등 생활 속 잘못된 자세들은 무릎관절의 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습관을 길러 무릎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을 한다면 무릎 관절에 부담이 적은 걷기, 자전거, 수영을 하는 것이 안전하며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무릎연골연화증운동을 통해 허벅지와 무릎의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해 뭉치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무릎을 뒤로 당겨 허리와 허벅지가 수평이 되는 자세를 취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허리가 꺾이지 않아야 하며 허벅지 앞부분이 당겨지는 느낌이 들도록 15~20회 반복하면 허벅지와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유현철 신논현 유재활의학과 원장은 “초기 무릎연골연화증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등 보존적인 방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손상이 가속화돼 퇴행성관절염으로 이를 수 있어 초기에 정형외과에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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